Travels/20150711 Japan

일본 전국 여행 - 38. 히로시마에서 도쿄까지, 그리고 사이타마 철도박물관을 가다(1)

루스티 2015. 9. 18. 01:04



언제나와 같은 토요코인 아침. 원래는 이걸 먹고 돗토리를 가려고 했지만..


태풍도 올라오고 있던 데다가 돗토리에 중국인들이 잔뜩 몰려와서 엄청나게 긁어대는 바람에 남아난게 없다는 기사에 그냥 바로 도쿄로 이동.



히카리 레일스타 히카리로 뛰는거 처음봄ㅋㅋㅋ...


물론 이차는 후행 사쿠라에 의해 추월당한다. 얌전히 뒤차를 기다려야...



도쿄행 환승(!) 표.


이런 표는 처음 받아본다. 신오사카역에서 환승해서 도쿄까지. 다섯시간동안 기차 안에 갖혀있는 일정... 


사람이 이래서 노조미를 타야 한다...



신오사카에서 히카리로 환승. 사실 잠깐 나갔다 올껄 싶었는데 비가 계속 오고 있었으므로...



물론 히카리니까 어김없이 마이바라에서 선행대피를...



토-쿄에 도착했다.



바로  하야부사를 타고



오오미야에 도착. 6시간쯤 걸린 것 같다.


사실 바로 철도박물관을 가도 되겠지만 일단 짐을 좀 풀고...



호텔이 사이타마신토신 앞이라서 잠시...호텔도 급하게 바꾸다보니 이렇게 됨ㅋㅋ. 이쪽은 라이브 볼일 없으면 정말 올일 없는 곳이 아닐까...


바로옆에 SSA가 있는건 참 (라이브에 간다면)입지는 좋구나 싶었다.



그리고 얼마 안 걸릴것 같아서 오오미야까지 걸어갔는데...


매우 멀었다...



근데 정작 오미야에선 사이타마 뉴 셔틀을 탐.


철도박물관까지 걸어가도 볼 게 있다는데 매우 더워서 걸어갈 수 없었다...



사이타마 뉴 셔틀. 철도박물관역까지는 한 정거장이다.


히가시의 지분이 35%쯤 되어 자회사쯤 되는 격인데, JR패스로는 탈 수 없고, 히가시의 칸토에이리어패스로는 탑승할 수 있다.



철도박물관역.



역을 나가면 철도박물관은 바로 찾을 수 있다.



박물관 입구에 이렇게 증기기관차 차륜들이 전시되어 있다.



좀 작은 바퀴들. 전부 증기기관차 차륜으로 쓰이던 것들이다.



입장요금은 1000엔. 조금 비싸다고 느낄 수도 있는 가격이지만, 내용물을 보면 그다지 아깝지 않다.


입장 시스템이 조금 신기한데, 스이카나 파스모같은 교통카드가 있으면 교통카드를 이용해서 입장권을 사고, 그 스이카를 찍고 들어가면 되는 식으로 되어있다.



증기기관차 목업과 (반쯤은 벽에 파뭍혀 있다) 오늘의 날짜가 표시되어 있다.



안으로 들어오면 처음에는 그 방대함에 놀라게 된다. 정말 넓은 공간을 실차들로 가득 채워놓은 수준이란...


참고로 이게 전부가 아니고 전시장 규모의 한계로 인해 동태보존되는 물건들도 더 있다고.


신바시역. 일본 철도 역사에서는 꽤나 의미있는 역인데, 바로 신바시에서부터 요코하마까지 처음으로 기차가 운행되었기 때문이다. 마치 한국의 경인선같달까.


양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세 편 정도로 나누어서 포스팅하기로 했다.



증기기관차부터 시작해서



증기기관차 내부구조(이런건 정말 처음 보는 것들이다!)



기관차가 점점 대형화하는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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