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s/20150711 Japan

일본 전국 여행 - 31. 헤이세이 수리가 끝난 히메지성에 오르다(2)

루스티 2015. 9. 3. 01:54



계속해서 올라갑니다.



하늘이 한쪽은 구름이 가득한데 한쪽은 진짜 예쁘던 날이었다.



기하학적으로 아름다울 지경.


여기도 들이대면 황금비같은게 몇개는 나올 분위기.



천수 입구 앞에서.


천수 안으로 들어갈 때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데, 카메라메고 가방매고 신발들고 다니느라 꽤 힘들었다는 후기를 남깁니다..



구름이 잔뜩 끼었던 반대편.



안에 들어가면 이렇게 히메지를 미니어쳐로 만들어놓은게 있다. 아마 옛날의 히메지시를 재현해 놓은 미니어쳐일듯.


요즘은 성 밖은 대부분 새로지은 건물로 되어 있으니까...



헤이세이 대천수 보존수리와 쇼와 대수리에 대한 설명들.



히메지성의 골조 부분. 철근콘크리트도 없던 옛날에 나무로 이렇게 높은 성을 쌓은게 대단하다는 생각이...



창은 이렇게 기둥으로 막혀있는 게 일반적이다. 너머로 히메지역이 보임.



무기고와 천수각 2, 3층 도면.(클릭하면 커짐)


여기서부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걸 깨달아서, 조금 빨리 올라갔다.



최상층에는 이렇게 오사카베묘진(お菊井戸刑部明神)-히메지 성의 수호신이라고 여겨지는 여우-에 대한 제단이 있다.



천수 최상층에서 본 히메지역.


가운데 중앙 도로 끝에 위치한게 히메지 역이다. 야경찍기 정말 좋은 구도라고 생각.



최상층에서 다시 내려간다.


올라오는 동선과 내려가는 동선은 분리되어 있어서, 한번 내려가기 시작하면 다시 올라갈 수 없다. 정 필요하다면 역주행이지만 계단이 아래처럼 좁아서야...



내려가면서 더 많이 느낀거지만, 계단이 정말 가파르다. 옆으로 내려가야 할 정도로.



천수를 나와서.



아까와 비슷한 구도.



내려와서 성을 한번 담았다.


구름이 좀 물러갔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더 괜찮은 그림이 되었다는 생각.



반영을 담으려고 했는데 계속 바람이 조금씩 불어서 실패 ㅠ



결론: 세계유산 될 만 하다.


이제 숙소인 하카타를 향해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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