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s/20150711 Japan

일본 전국 여행 - 27. THE IDOLM@STER M@STERS OF IDOL WORLD 2015 1일차

루스티 2015. 8. 20. 00:45

씹덕이 아니면 읽을 수 없는 글입니다.



라이브의 아침!


평소같은 호텔밥인데 미트볼...호오...



침대에서 꿈지럭거리다가 이케부쿠로로 갑니다.


그냥 별생각 없이 햄버거 먹으러 감.



이케부쿠로 앞에 롯데리아를 들어갔더니 이런 게 있다. 


쿠지세트를 사면 경품을 주는 행사... 당연하게도 행사는 종료되었다고 ㅠㅠ 포스터만 붙어있었다.


아... 우즈키 귀엽다


그리고 지하층은 신데렐라 프로젝트로 꾸며놓았다고 함.



계단엔 이렇게 신데렐라 프로젝트 멤버의 메세지가 있다.



치에리, 리카, 그리고 아냐쨔응...



아냐쨔응, 미쿠냥, 짱미오, 시부린... 우즈키 밑에 있을텐데 왜 안나왔지


아무튼.



새우버거세트.


한국 롯데리아보다는 훨씬 나았다. 새우패티가 맥도날드 수준.


빵도 제대로 구워서 준다고?



참 이쁘게 꾸며놓은듯.


아냐랑 우즈키 너무 귀여운 거 같다.



이케부쿠로 선샤인 시티.



그냥 보면 평범한데

 


사실 러브라이카와 뉴제네 데뷔무대임 애니메이션이랑 실제랑 조금 다르긴 하지만.


여기서 앨범 발매 이벤트도 했었던 것 같고. 그리고... 미오붐은... 온다...



다시 이케부쿠로로 와서


세이부선을 타고 가면 바로 가지만 JR은 공짜니까



신주쿠에서 특급을 탑니다.


마침 카이지가 있네요



특급 카이지 코후행.



신주쿠에서 미타카까지 특급 지정석 탐ㅋㅋㅋㅋ


이게 뭐냐면, 용산에서 영등포까지 새마을을 타는것과 비슷한 것이다.


자리도 많이 비어있었으니 죄책감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역시 앉아서 가야...



미타카역.


세이부 타마코선이나 코쿠분지선은 코쿠분지로 가야 하지만, 코쿠분지역엔 카이지가 안 섬.



카이지를 보내고...


코쿠분지역으로 워프해서 



밥을 먹으러 왔습니다.


계속 먹는거같지만 제대로 먹어두지 않으면 라이브때 후회할수도 있음.



김치갈비동(...)


키무치카루비동이래서 설마 하고 시켜봤는데 진짜 그거였음.


양은 적게 시켜서 억지로 먹었다.



나와보니 이런게...


아베의 평화헌법 개헌 반대 시위를 하고 있었다.


일본에서 시위같은걸 하는건 처음 보는데, 아베는 일본에서도 별로 지지받지 못한다는게 느껴짐.


대부분 나이지긋하신 분들이었는데, 코쿠분지같은 작은 역에서도 이런게 일어나는게 신기했던 느낌.



뭐 어쨌든, 원래는 세이부타마코선을 타고 가려고 했는데 밥먹느라 시간이 안 맞아서 세이부코쿠분지선을 타고 가게 된다.


슬슬 @ㅏ재들이 보이기 시작함.


그리고 두 번 갈아타서 세이부 돔까지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카메라를 꺼낼 수가 없었다...



도무데스요 도무!



개장 전에 잠깐.


라이브 후기는 THE IDOLM@STER M@STERS OF IDOL WORLD 2015 - 아이마스 10주년 1일차 후기 에서.



라이브가 끝나고 퇴장.


아직도 회장엔 사람이 바글바글.


출구와 가장 가까운 열이었기 때문에 빠르게 나올 수 있었다.


아리나 A의 어떤분은 신주쿠에 도착할때까지도 회장에 앉아계셨던...



세이부철도로 이케부쿠로까지 가는 열차는 사람이 너무 많았다.


근데 사람들이 세이부 야마구치선에는 별 관심이 없길래 잽싸게 이쪽으로 이동, 



유일한 중간역, 유엔지니시역.



세이부유원지역에서 세이부타마코선으로 환승한다.


바로 코쿠분지로 갈 수 있음.



코쿠분지역. 츄오쾌속선을 타고 탈출합니다.


근데 미타카역에서 츄오선 대기가 걸리길래 특급의 냄새가 나서 내림ㅋㅋ



아즈사로 갈아탑니다. 공짜니까요. 게다가 하루에 딱 한 번 미타카역에 서는 아즈사.


아즈사쨔응... 다음 날(7월 19일)은 미우라 아즈사의 생일이었습니다.



신주쿠역으로 입갤.


호텔에 들어가 씻고 나서 뭔가 먹으러 나옴.


원래 메스게이 호텔이랑 신주쿠 중간쯤에서 만날까 했는데 그럼 둘다 열차가 끊길 거 같아서 신주쿠로 옴.


아, 메스게이는 라이브 회장에서부터 옆에 있었다. 내가 표를 구해다 줘서... 메스게이 블로그는 이쪽으로 >>http://soyuz67.blog.me/220431537979


저녁을 못 먹었으니 뭐라도 먹어야 하는데 싶어서 대충 찾다가 가부키초 입구에 있는 토리키조쿠를 가기로 함.



역시 라이브 뒤에는 울오맥주죠


아 근데 2일차에 울오 부족했던거 생각하면 괜한짓을 했나 싶기도 함ㅋㅋ



사실 여기만한데도 잘 없더라...


어쩄든 닭꼬치부터.



캬베츠도 한통 시키고



동그랑땡같이 생긴거랑... 오른쪽은 간 꼬치였던 것 같은데 간 꼬치는 별로 맛이 없었음 ㅠㅠ



아까 거기에 치즈 얹은것도 시켜먹고



한국 닭꼬치 비주얼...ㅋㅋ



이건 돼지 삼겹살 부분 꼬치였는데 ㅋㅋ 역시 돼지가 비싸긴 한가보다 싶더라는.



가라아게! 맛있었다. 뭔가 가라아게랑 토리덴의 중간쯤에 있는 그런거였던 거 같음.



계속 시켜서 내가 먼저 배불러져버려서 쿠사리먹었...



밥까지 시켜서 먹음. 저기 원래 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일의 라이브를 위해 잡니다.


메스게이 내 침대 밑에서 자다가 아침에 감ㅋㅋㅋㅋㅋ


뭔가 조금 미안하긴 했는데 그쪽 호텔도 엄청 좁았다니까 뭐... 상관없겠지.


오늘의 이동경로.


라이브 회장 저렇게 변태같이 갔다온 사람이 또 있을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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